‘애틀랜타 비상’ 존슨, 손목 부상 … 4~6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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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잠시 유망주와 함께 하지 못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제일런 존슨(포워드, 203cm, 99kg)이 다쳤다고 전했다.
존슨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존슨의 부상은 다소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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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잠시 유망주와 함께 하지 못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제일런 존슨(포워드, 203cm, 99kg)이 다쳤다고 전했다.
존슨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기 도중 왼쪽 손목을 다쳤으며,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검사 결과 골절은 아니며 수술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큰 부상은 아니며 돌아오는데 4~6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존슨의 부상은 다소 뼈아프다. 현재 애틀랜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적지 않기 때문.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존 칼린스(유타)가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섰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 존슨이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역할이 늘었으며, 출장시간 또한 대폭 늘었다. 이로 인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며 기량발전상 후보로 손꼽히는 등 남부럽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부상 전까지 15경기에 나섰다. 이중 1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9.9분을 소화하며 14.1점(.594 .425 .758) 7.3리바운드 2.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평균 5.6점에 그쳤으나 이번 시즌 들어 득점력 상승이 단연 돋보인다. 많은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팀의 제공권 장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시즌 첫 경기였던 10월 26일에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생애 최다인 21점을 퍼부었다. 이어 이달 초에는 세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따내는 등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아직 어린 만큼 이따금씩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이달 중순에는 네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존슨은 지난 202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0순위로 애틀랜타의 부름을 받았다. 프로 진출 전에는 NCAA 듀크 블루데블스를 거쳤다. 프로 진출 이후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지난 시즌부터 경기당 약 15분을 꾸준히 뛰었다. 애틀랜타도 그가 있어 칼린스를 트레이드할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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