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카즈, '온세미 페어플레이어상' 수상…35경기 1골 3도움

(베스트 일레븐)

카즈가 이번 시즌 부천 '온세미 페어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부천 FC 1995는 카즈가 26일 2023시즌 온세미 선정 '온세미 페어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보도자료로 밝혔다.

시상식은 하나원큐 K리그2 2023 마지막 3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부천 정해춘 대표이사의 시상으로 진행됐다.

온세미 페어플레이어상의 9번째 수상자가 된 카즈는, 올 시즌 부천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35경기에 출전해 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부천의 중원에 없어서는 안될 자원으로 활약했다. 개인보다는 팀의 승리에 집중하는 헌신적인 팀 플레이를 펼쳤다.

페어플레이어상은 부천의 메인스폰서이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온세미와 함께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이어간다. 선수단 중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공헌하는 바가 높은 선수에게 시상한다.

수상자 카즈는 "구단 스폰서 온세미에서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한국말이 서툰 제게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고 도움을 준 코칭스태프과 지원스태프, 팀 동료들 그리고 구단 관계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이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부천 식구들과 온세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부천 FC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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