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부터 모든 임신부에 위생용품 세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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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라이온코리아로부터 45억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를 기부받아 내년부터 모든 임신부에게 지원한다.
앞으로 시는 라이온코리아로부터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45억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을 기부 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거주 모든 임신부에게 5년간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대응을 강화하고, 민간기업·단체는 사회공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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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서울시가 ㈜라이온코리아로부터 45억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를 기부받아 내년부터 모든 임신부에게 지원한다.
시는 이날 라이온코리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임신부 위생용품 기부협약식'을 진행한다. 오세훈 시장과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한다.
앞으로 시는 라이온코리아로부터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45억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을 기부 받는다. 물품은 서울공동모금회와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임신부에게 배부된다.
라이온코리아가 생산·기부하는 위생용품 세트는 임신부를 위한 손 세정제, 약한 잇몸용 치약, 칫솔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위생용품 세트는 25개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를 대상으로 방문자에게 직접 제공하거나, 철분제와 함께 택배로 전달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거주 모든 임신부에게 5년간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대응을 강화하고, 민간기업·단체는 사회공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저출생 해결을 위해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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