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캐나다와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 격돌

서장원 기자 2023. 11. 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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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을 앞둔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캐나다를 상대로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26일(현지시간) 국제테니스연맹(ITF)에서 발표한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내년 2월 초 이틀간 캐나다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올해 2월 벨기에와의 최종본선진출전 홈경기에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사상 최초 2년 연속 데이비스컵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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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캐나다 원정
승리 시 사상 첫 3년 연속 본선행 확정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Qualifiers) 대진 추첨 결과(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을 앞둔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캐나다를 상대로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26일(현지시간) 국제테니스연맹(ITF)에서 발표한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내년 2월 초 이틀간 캐나다 원정 경기를 치른다. 날짜는 2일부터 3일 또는 3일부터 4일까지다.

한국은 지난해 데이비스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권순우(당진시청)가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에게 승리하며 선전했으나 1-2로 패했고 캐나다는 그해 데이비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년 만에 본선 진출 문턱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데이비스컵은 '테니스 월드컵'으로 불리는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이다.

올해 본선에 진출한 최종 16개국 중 결승에 오른 이탈리아와 호주, 그리고 와일드카드를 받은 스페인, 영국 등 4개국이 내년 대회 본선에 직행했다.

나머지 12개국은 월드그룹 1에서 승리한 12개국과 최종본선진출전에서 맞붙는다. 승리하면 내년 9월9일 열리는 데이비스컵 본선으로 향하고 패하면 월드그룹 1로 내려간다.

한국은 올해 2월 벨기에와의 최종본선진출전 홈경기에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사상 최초 2년 연속 데이비스컵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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