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동건 “왜 이혼했냐는 질문 싫어…이혼은 아주 빠르고 간결하게 진행”

2023. 11. 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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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전처인 배우 조윤희와의 이혼 과정에 대해 언급하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인 이상민과 김준호는 이동건의 집을 방문했고, 이상민은 "동건이가 이혼할 줄 몰랐다"며 몇 년이 지났는지 물었다.

이에 이동건은 "4년 차"라며 "아주 빨리, 아주 짧게, 간결하게 끝났다. 합의 이혼이었다. 이혼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 이혼 후에 전화 통화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혼 전에 모든 것을 정확하게 나누고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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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BS ‘미운우리새끼’

배우 이동건이 전처인 배우 조윤희와의 이혼 과정에 대해 언급하며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돌싱 4년차가 된 이동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인 이상민과 김준호는 이동건의 집을 방문했고, 이상민은 “동건이가 이혼할 줄 몰랐다”며 몇 년이 지났는지 물었다.

이에 이동건은 “4년 차”라며 “아주 빨리, 아주 짧게, 간결하게 끝났다. 합의 이혼이었다. 이혼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 이혼 후에 전화 통화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혼 전에 모든 것을 정확하게 나누고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역시 돌싱인 김준호는 연애 초창기에 전 와이프와 찍은 사진을 여자친구인 김지민에게 들킨 적이 있다며 “그 사건을 잊을 수가 없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동건은 “나도 드라마가 남아있다. 얼마 전에 재방송하더라”라며 공감했다.

이혼 후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이 뭐였냐는 질문에는 “왜 이혼했냐는 질문”이라고 답했다. 이동건은 “이혼 후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그건 아직 힘든 거다. 힘들면 안 힘들다고 한다”고 이동건의 마음을 진단했다.

한편 이동건은 2017년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조윤희 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으나, 3년 만인 지난 2020년 이혼했다. 이후 공백기를 가지다 지난 6월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로 활동을 재개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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