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연구생 11위 신유민, 1·2위 꺾고 깜짝 프로기사 입단

김선영 2023. 11. 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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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연구생 서열 11위인 신유민(17)이 상위 랭커들을 제치고 단 1명에게 주어지는 프로기사 입단 면장을 획득했다.

지난 26일 신유민은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56회 입단대회(일반 연구생) 최종국에서 연구생 2위 양종찬(18)에게 18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3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8승 1패를 기록한 신유민은 프로기사 입단 면장을 획득했다.

신유민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2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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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민 초단 [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 연구생 서열 11위인 신유민(17)이 상위 랭커들을 제치고 단 1명에게 주어지는 프로기사 입단 면장을 획득했다.

지난 26일 신유민은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56회 입단대회(일반 연구생) 최종국에서 연구생 2위 양종찬(18)에게 18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신유민은 이날 오전 열린 최종 라운드 1국에서 연구생 랭킹 1위인 윤서원(15)을 물리친 데 이어 오후에 열린 최종국에서 랭킹 2위마저 꺾었다.

3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8승 1패를 기록한 신유민은 프로기사 입단 면장을 획득했다.

신유민 초단은 "입단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며 "그동안 바둑을 계속 해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입단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신유민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23명으로 늘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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