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 위한 디딤돌 재단 출범..이사장에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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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골프 선수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디딤돌 재단이 새롭게 설립됐다.
특히 디딤돌재단의 최등규 이사장 및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부자(父子)지간으로 2대에 걸쳐 우리나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기도 하다.
디딤돌재단은 내년부터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및 글로벌 선수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등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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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주니어 골프 선수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디딤돌 재단이 새롭게 설립됐다.
지난 6월 출범하고 지난 달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공익 법인 단체로 인증을 받은 디딤돌 재단이 11월 27일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대보그룹은 그동안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누적 방문객은 53만명에 달한다
아울러 지난 2021년부터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주최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남녀 프로골프단을 창단하기도 하는 등 골프를 통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재단설립을 위한 기금은 이도에서 전액 출연했다. 이도는 전국 4곳(클럽디 보은·속리산·금강·거창) 골프장 및 서원밸리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클럽디(CLUBD) 꿈나무’를 진행하고 있다. 클럽디 꿈나무는 선수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총 270명의 주니어 선수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디딤돌재단의 최등규 이사장 및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부자(父子)지간으로 2대에 걸쳐 우리나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올해 미국 골프산업전문매체 골프Inc가 선정한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인’에 동반 선정되기도 했다.
재단을 함께 이끌어 갈 이사진 역시 골프 및 금융 전문가 등 사회 공헌에 진심인 경영진들이 대거 활동한다. 이사진으로는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인용 아쿠쉬네트코리아 대표이사, 이승호 PGA투어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변진형 LPGA투어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오재욱 젠틀몬스터 대표이사, 송치형 두나무 의장, 전유훈 한강에셋 부의장이 합류했으며, 감사로는 이상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사무국장은 KLPGA 투어 프로 출신이자 KLPGA 감사인 여지예 클럽디 청담 총괄이 담당한다.
디딤돌재단은 내년부터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및 글로벌 선수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등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최등규 이사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0년부터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고 2013년부터 골프장에서 다문화 가정 33쌍의 결혼식을 지원해왔다”며 “대회 개최, 골프단 지원에서 더 나아가 골프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에서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골프를 통한 나눔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지예 사무국장은 “국내 주니어 선수들이 골프 코스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주니어 선수들이 필드에서 마음껏 연습할 기회는 물론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역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이도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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