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의 재림' 벨링엄, 호날두·디 스테파노·푸스카스 기록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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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전설들의 첫 15경기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 시간) 스페인 카디스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3-2024 스페인 라 리가 14라운드 카디스 CF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벨링엄은 카디스전 득점으로 레알 데뷔 후 첫 15경기에서 14골을 넣어, 구단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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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전설들의 첫 15경기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 시간) 스페인 카디스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3-2024 스페인 라 리가 14라운드 카디스 CF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전반 14분과 후반 19분 호드리구의 연속 골로 앞서 간 레알은 후반 29분 벨링엄이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벨링엄은 카디스전 득점으로 레알 데뷔 후 첫 15경기에서 14골을 넣어, 구단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프루덴 산체스(1943년)·알프레도 디 스테파노(1953년)·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09년)가 기록한 13골이었다.
무엇보다 비슷한 기록을 남긴 레알 선배들과도 나이 차는 훌쩍 벌어졌다. 현재 벨링엄이 20세인 가운데, 호날두는 24세, 산체스와 디 스테파노는 모두 27세에 해당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300만 유로(약 1,467억 원)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레알로 적을 옮긴 벨링엄이다. 당초 페데리코 발베르데·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등과 4-3-3 형태 중원 한 축을 담당할 거로 예상됐으나, 안첼로티 감독은 보다 높은 위치에 기용하면서 득점력을 살렸다.
당초 득점력이 빼어난 선수는 아니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은 2022-2023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세운 14골이었는데, 이번 시즌 벌써 동일한 기록이다.
벨링엄은 2019-2020시즌 버밍엄 시티에서 프로 데뷔해 이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레알로 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는 17세였던 2020년 발탁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경험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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