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연구기관 “올해 경제성장 5.3%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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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5.3%를 기록하며 정부가 목표한 '5% 안팎'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당국과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 부양책과 유동성 공급 등이 본격화된 지난 8월 이후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며 4분기 성장률이 4.4% 이상만 기록하면 올해 목표인 5% 안팎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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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5.3%를 기록하며 정부가 목표한 ‘5% 안팎’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경제관찰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제 연구기관인 인민대 산하 중국 거시경제포럼(CMF)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연례 포럼에서 발표한 ‘중국 거시경제 분석 및 예측 보고’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CMF는 “올해 중국 거시경제 추세가 계속 긍정적인 방향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올해 연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5.3%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CMF는 최근 2년 평균 성장률은 약 4.1%로 예상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과 엄격한 방역 통제 정책인 제로 코로나 영향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지난해 성장률이 3%에 그치며 당초 목표한 5.5%에 한참 못 미쳤다. 이후 방역 완화와 국경 봉쇄 해제 등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올해는 성장률이 1분기 4.5%, 2분기 6.3%, 3분기 4.9%를 기록했다. 특히 3분기 성장률은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망치(4.4%)를 웃돌았다.
중국 당국과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 부양책과 유동성 공급 등이 본격화된 지난 8월 이후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며 4분기 성장률이 4.4% 이상만 기록하면 올해 목표인 5% 안팎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 투자은행(IB)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중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며 잇달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높인 5%대 초반으로 상향 조정했다.
CMF는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 목표로는 5%를 제시했다. 지난 23일 대만 중앙통신사는 중국 정부의 자문위원 7명 가운데 5명도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5%를 제시했으며 나머지 두 명은 각각 4.5%와 5∼5.5%를 제안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CMF는 연례 보고에서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점적인 분야의 개혁을 심화하고,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며, 구조적인 원가 절감 정책을 펼쳐 국민경제의 순환을 이루고, 부동산 시장 관리 시스템 서둘러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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