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빅리거가 예비 빅리거에게 “하성이도 1, 2년 차 때 힘들었다, 이정후 선수도 길게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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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빅리거' 최지만이 '예비 빅리거' 이정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지만은 "뛰어난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고 하니까 기쁘다. 당장은 이정후 선수를 향해 성공한다 못한다라는 얘길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 선수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김)하성이도 1, 2년 차 때 많이 힘들었지 않나. 그래서 이정후 선수도 길게 봐주셨으면 한다. 적응 기간을 보낸 뒤에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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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빅리거’ 최지만이 ‘예비 빅리거’ 이정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무대 적응을 위해 주변에서 초반 적응시간이 필요한 이정후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달란 뜻이었다.
최지만은 11월 26일 고척돔에서 열린 양준혁야구재단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대회에 참석한 최지만은 팬 사인회와 경기에 참가하면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최지만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 참가가 쉽지 않을 듯했는데 이렇게 다시 자선야구대회에 와서 선후배들과 함께하니 기분이 좋다. 지금은 공에 맞아 다친 발등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12월부터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해 내년 시즌 준비 기간에 맞춰 충분히 몸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최지만은 “WBC 대표팀 교체는 서로 조금만 양보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다. 할 말은 많지만, 할 말을 다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나이 때문에 이제 나에게 대표팀 발탁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 나보다는 더 젊은 선수인 박효준 선수나 배지환 선수에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최지만은 올겨울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통해 미국 진출에 도전하는 이정후에게도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최지만은 “뛰어난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고 하니까 기쁘다. 당장은 이정후 선수를 향해 성공한다 못한다라는 얘길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 선수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김)하성이도 1, 2년 차 때 많이 힘들었지 않나. 그래서 이정후 선수도 길게 봐주셨으면 한다. 적응 기간을 보낸 뒤에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 간다면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빨리 친해지는 게 중요하다. 하성이도 매니 마차도랑 그렇게 가까워지면서 어느 정도 팀 적응이 수월해졌다. 팀 동료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된다면 성공에도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최지만은 2024시즌 다시 새로운 팀을 찾아 메이저리그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지만은 “올해 경기를 많이 못 했는데 내년에 어느 팀으로 갈지 나도 모르겠다. 에이전시 쪽에서 잘 얘기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올해는 계속 아프니까 성적이 안 따라오고 마음이 조급해지더라. 트레이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내년엔 아프지 않고 한 해 동안 건강한 시즌을 꼭 보내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고척(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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