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오유진, 안방이 반한 '고밀도 존재감'

장진리 기자 2023. 11.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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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유진이 '고밀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유진은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에서 박연우(이세영)의 적응 메이트이자 오빠 홍성표(조복래)를 부모처럼 의지하는 무한 긍정 에너자이저 홍나래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홍나래는 강태하의 비서이자 오빠 홍성표가 다급하게 부탁한 박연우의 웨딩 드레스 피팅 준비를 마친 뒤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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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진. 출처|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오유진이 '고밀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유진은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에서 박연우(이세영)의 적응 메이트이자 오빠 홍성표(조복래)를 부모처럼 의지하는 무한 긍정 에너자이저 홍나래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홍나래는 강태하의 비서이자 오빠 홍성표가 다급하게 부탁한 박연우의 웨딩 드레스 피팅 준비를 마친 뒤 기다리고 있었다. 오유진은 "같이 웨딩 아르바이트 했던 친구 중에 제일 손빠른 애들로 세팅해놨지"라며 "대신 '따따블' 알지"라고 조복래와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선사했다.

홍나래를 만난 박연우는 "제가 죽어본 건 처음이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대답했고, 어리둥절한 홍나래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고 "일단 옷부터 벗으셔야죠?"라고 답했다. 박연우는 깜짝 놀라 도망다녔으나 홍나래가 포기 없이 드레스 피팅을 마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유진은 전날 드레스룸에서 주운 노리개를 오빠 홍성표에게 전달, 극 전개의 중요한 단서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감칠맛 나는 표정과 대사 연기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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