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도 '가르나초 바이시클 킥' 인정! "마법 같은 골... 루니 골보다 더 좋아"

주대은 2023. 11. 27.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역대급 원더골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이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이미 시즌 최고의 골이다"라며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가르나초가 웨인 루니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면 매 시즌 PL에서 20~25골 넣어야 한다. 열심히 해야 한다. 그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역대급 원더골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에버튼을 만나 3-0 승리했다. 맨유는 승점 24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했다.

이날 맨유는 이른 시간부터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3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디오고 달롯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마무리했다.

맨유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후반 7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얻어내기 위한 과도한 동작이라고 판단해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마커스 래시포드가 정확한 슈팅으로 에버튼 골망을 흔들며 두 점 차로 달아났다.

맨유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0분 문전으로 침투하던 마르시알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스루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칩슛으로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만들었다. 맨유의 3-0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가르나초의 첫 골이 주목받았다. 과거 맨체스터 더비 중 나온 웨인 루니의 바이시클 킥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가르나초는 “솔직히 내가 그렇게 골을 넣었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 어떻게 득점했는지 몰랐다. 그냥 관중들의 이야기를 맏고 ‘맙소사’라고 했다. 내가 넣은 최고의 골 중 하나다. 매우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이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이미 시즌 최고의 골이다”라며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가르나초가 웨인 루니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면 매 시즌 PL에서 20~25골 넣어야 한다. 열심히 해야 한다. 그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맨유 레전드이자 스카이 스포츠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네빌은 “마법 같은 골이다. 최고이 골 중 하나”라며 “믿을 수 없다. 가르나초가 더 멋진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 세계적인 수준이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서 “나는 루니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경기에 있었다”라며 “ (가르나초의) 오버헤드 킥은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좋았다”라고 호평했다.

사진=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이브닝뉴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