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이버먼데이 쇼핑 매출도 사상 최대…‘득템 쇼핑’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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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사이버 먼데이'까지 미국 유통업계의 할인행사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득템(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소매업체들이 할인 행사에 나서면서 사이버 먼데이가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일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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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사이버 먼데이’까지 미국 유통업계의 할인행사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득템(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소매업체들이 할인 행사에 나서면서 사이버 먼데이가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일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11월 4번째 목요일)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그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까지의 온라인 매출이 연말연시 쇼핑 시즌의 성과를 가늠하는 잣대로 여겨진다.
데이터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사이버 먼데이 기간 미국 내 매출이 전년 대비 5.4% 늘어난 120억 달러(약 15조6000억원)로, 미국 이커머스 쇼핑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도비 디지털 인사이츠의 비벡 판디아 애널리스트는 사이버 먼데이의 평균 할인율이 전자제품 30%, 가구 19%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 오후 6∼11시 매출이 40억 달러(약 5조20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매우 전략적이다. 가장 할인 폭이 클 것으로 생각하는 때에 소비를 최대화하고자 한다”면서 “많은 온라인 판매업체가 경쟁하다 보니 소비자들은 쉽게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분석업체 세일즈포스의 롭 가프 부사장은 블랙 프라이데이 때 나타난 온라인 트래픽 증가와 관련, 고객들이 최저가에 최고 가치의 상품을 고르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통업체들이 올해 할인행사를 일찍 시작했지만 초반에는 괜찮은 판매 조건이 많지 않았다면서, 고객들이 인내심을 갖고 부지런히 나선 덕분에 “또 한 번 이겼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에 소매업체들은 미국 내 판매 가격을 30%가량 할인했고 미국 내에서 164억달러(약 21조4000억원) 전 세계에서 709억달러(약 92조4000억원) 규모의 온라인 매출을 기록했다.
세일즈포스는 사이버 먼데이에도 평균 30%가량의 할인 행사가 있을 것으로 보면서도, 고객들이 결정을 미루고 기다리다 보면 원하던 물건을 놓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의 수석 고문인 스티브 사도베는 “코로나19 기간 디지털 매출이 급증했다가 사람들이 상점을 다시 방문하면서 평균 수준으로 돌아갔다”면서 “다시 디지털 분야 매출이 늘고 있으며 이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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