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돌아온 박지수, 22개월 만에 라운드 MVP…통산 14번째…기발상은 이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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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코트로 돌아온 박지수(청주 KB)가 1년 10개월 만에 여자프로농구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 선정을 위한 기자단 투표에서 박지수가 98표 중 54표를 받아 35표의 박지현(아산 우리은행)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박지수는 지난해 1월 2021~22시즌 4라운드 MVP 수상 이후 처음으로 MVP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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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코트로 돌아온 박지수(청주 KB)가 1년 10개월 만에 여자프로농구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 선정을 위한 기자단 투표에서 박지수가 98표 중 54표를 받아 35표의 박지현(아산 우리은행)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박지수는 지난해 1월 2021~22시즌 4라운드 MVP 수상 이후 처음으로 MVP로 우뚝 섰다. 박지수는 공황 장애를 겪은 뒤 돌아온 지난 시즌에는 단 한 번도 MVP를 받지 못했다. 박지수는 이로써 개인 통산 14번째 MVP를 받으며 12회 수상한 김단비(우리은행)와의 격차를 벌렸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1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22초를 뛰며 평균 17.4점, 16.2리바운드, 6.2 어시스트, 2.4블록슛의 성적을 냈다. 리바운드, 블록슛, 공헌도에서는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8일 인천 신한은행 전에서 개인 통산 4번째 30점-20리바운드 달성(30점 21리바운드), 11일 용인 삼성생명 전에서 개인 통산 6번째 트리플더블(16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달성하기도 했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이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이해란(삼성생명)이 받았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 이해란은 평균 17.6점, 7.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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