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비·눈…내일부터 본격 초겨울 추위

2023. 11. 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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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비가 내린다고 해도 동해안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특보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까지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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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한 편은 아니라서 약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모양새인데요.

앞으로도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겠지만 오락가락 내일 아침까지는 더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이 경기 북부에 5~10mm, 그 밖에는 대체로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이 비가 눈으로 바뀌어 일부 내리겠는데요.

강원도 산지에는 최고 5cm, 강원 내륙에 1에서 3cm, 충북과 전북 동부 그리고 영남 일부 지역에도 1cm 안팎 쌓일 수 있겠습니다.

미끄러운 도로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방에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비가 내린다고 해도 동해안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특보는 이어지겠습니다.

메마른 대기에 화재 사고도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까지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최고기온이 10도, 대전이 12도까지 오를 텐데요.

하지만 당장 내일 아침부터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고 특히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무려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본격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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