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스몰 브랜드 전용 모바일 라이브 '와디즈콜렉터' 론칭

롯데홈쇼핑이 오는 28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와디즈와 손잡고 스몰 브랜드 전용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와디즈콜렉터'를 선보인다. /사진=롯데홈쇼핑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오는 28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와디즈와 손잡고 스몰 브랜드 전용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와디즈콜렉터'를 선보인다.

2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와이즈콜렉터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 유망 상품을 발굴, 육성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월 와디즈와 스몰 브랜드 공동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은 와디즈 펀딩을 통해 높은 펀딩 금액을 달성하거나 오프라인 스토어 '공간 와디즈'에서 판매 중인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디즈콜렉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방송된다. 28일 첫 방송에서는 와디즈 펀딩 금액 9억원을 달성한 모공 관리용 마스크팩 '레시피앤코 녹탄팩'을 판매한다.

다음 달 5일에는 와디즈 누적 펀딩 금액 17억원에 달하는 '제이닷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50만원대 고가 상품임에도 지난 23일 방송에서 1시간여 만에 주문 수량 500세트를 기록한 상품이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와디즈 콜렉터를 통해 트렌드에 맞는 우수한 중소 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뉴미디어커머스부문장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몰 브랜드 육성을 위해 모바일 라이브 와디즈콜렉터를 론칭하게됐다"며 "다수의 중소 유망 브랜드 상품 풀(Pool)을 보유한 와디즈와 협업해 우수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몰 브랜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