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대구 공연 마무리…"영웅시대, 완벽한 귀호강"

[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임영웅이 대구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임영웅은 지난 24~26일 대구 EXCO 동관에서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개최했다. 달구벌을 뜨겁게 달궜다.

오프닝부터 강렬했다. '두 오어 다이'(Do or Die)로 포문을 열었다. '아비앙또'(A bientot), '모래 알갱이', '사랑해 진짜' 등을 연달아 열창했다.

콘서트 매력을 살렸다. 흥을 더하는 밴드 세션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를 펼쳤다. 광활한 우주 콘셉트에 맞춘 대형 무대 스케일로 감탄을 자아냈다.

물오른 비주얼로 환호를 이끌었다. 훤칠한 키에 훈훈한 비주얼로 팬심을 저격했다. 감미로운 음색과 가창력도 돋보였다. 팬들은 환호로 답했다.

임영웅은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했다. 사연을 함께 들었다. 이외에도 엽서 보내기, 스탬프 찍기, 페이스 페인팅 등 현장 이벤트도 호평을 얻었다.

부산으로 무대를 옮긴다. 다음 달 8~10일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공연을 연다. 12월 29~31일에는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을 찾는다.

그는 내년 1월 5~7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5월 25~26일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사진제공=물고기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