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장 초반 강세…"온디바이스 AI 시대 수혜"[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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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080220)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거대 클라우드가 아닌 자체 기기에서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는 "인공지능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앞으로 연계를 확장할 AI 가전 등에도 LPDDR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제주반도체는 LPDDR을 설계하는 국내 대표 팹리스 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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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제주반도체(080220)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거대 클라우드가 아닌 자체 기기에서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제주반도체 주가는 전장 대비 420원(6.79%) 오른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제주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저전력, 저용량 메모리 반도체다. 기업 설립 초기에 모바일용 저전력 에스램(SRAM)을 개발해 제품화에 성공했다. SRAM 제품으로 사업 기반을 다졌으며, 이들 제품은 단품 패키지 형태인 휴대폰의 버퍼용 보조 메모리로서 다양한 응용기기에 사용됐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7일 "최근 퀄컴이 '스냅드래곤 서밋 2023' 행사를 진행한 후 애플과 삼성전자 등이 경쟁적으로 디바이스에 AI 기술을 직접 접목하는 방안을 공개하고 있다"며 "서버에 국한됐던 AI 성장세가 일반 디바이스까지 확장하면서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열풍을 확산할 디바이스는 AI 스마트폰을 꼽는다"며 "이를 구현할 핵심 칩 중 하나가 LPDDR(저전력DDR)"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앞으로 연계를 확장할 AI 가전 등에도 LPDDR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제주반도체는 LPDDR을 설계하는 국내 대표 팹리스 기업"이라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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