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 로운♥조이현, 숨 참고 러브 다이브?!

이유민 기자 2023. 11. 27. 10: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방송되는 KBS ‘혼례대첩’ 예고편 화면 캡처.



‘혼례대첩’이 치솟는 서사의 변곡점을 예고한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극본 하수진, 연출 황승기, 김수진)측은 27일 오는 28일(화)에 방송되는 8, 9회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막 관전 포인트 1. 로운·조이현, 쌍방 로맨스 시작할까?

지난 7회 엔딩에서는 심정우와 정순덕의 숨겨놨던 진심이 은근히 표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정우는 ‘소소막(소문은 소문으로 막는다)’ 작전의 마지막이었던 정순덕이 하기로 한 절벽 다이빙을 자처, 정순덕이 등장할 타이밍에 대신 나타나 병판 박복기의 활을 맞고 그대로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그 순간, 정순덕이 재빠르게 물속으로 풍덩 뛰쳐 들어가 심정우의 곁으로 향하면서 어쩔 수 없이 끌리는 마음을 오롯이 드러냈다. 마지막 입수 엔딩이 서로를 향한 쌍방 로맨스의 신호탄이 될지, 두 사람의 로맨스 감정선에 귀추가 주목된다.

▶ 2막 관전 포인트 2. ‘혼례 대작전’ 맹박사댁 세 자매의 알쏭달쏭 러브라인

2단계로 넘어갈 ‘혼례 대작전’을 통해 연결될 러브라인도 2막의 관전 포인트다. 두 달 안에 혼례를 올려야 하는 ‘맹박사댁 세 자매’ 맹하나(정신혜 분)와 맹두리(박지원 분), 맹삼순(정보민 분)이 누구와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맹하나는 ‘첫눈맞기’로 두 명의 남편 후보를 찾았고, 이후 납치당할 뻔한 세자 이재(홍동영 분)를 도와주며 특별한 인연을 쌓았다. 맹두리는 초반부터 희한하게 얽히고설켰던 이시열(손상연 분)과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지만, 정순덕이 뽑은 남편 후보 윤부겸(최경훈 분)과는 아직 만나지 못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맹삼순은 화록인 자신을 쫓던 종사관 정순구(허남준 분)에 점차 끌렸고, 결정적으로 정순구가 미혼임을 알게 되자 정순덕에게 남편 후보에 있던 광부 허숙현(빈찬욱 분) 대신 정순구와 연분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 핑크빛을 드리웠다.

▶ 2막 관전 포인트 3. 동노파VS세자파, 더욱 거세질 신경전!

‘혼례 대작전’의 성공 여부로 판세가 뒤바뀔 동노파와 세자파의 더욱 거세질 신경전도 2막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 중 하나다. ‘동노파’ 비선실세 박씨 부인(박지영 분)의 주도하에 진행한 세자 납치 사건이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이 일이 임금(조한철 분)마저도 어떻게 처벌할 수 없는 철두철미한 계획 속에 진행됐다는 것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임금 옆에는 동노파이긴 하나 현재 임금을 도와 혼례 대작전을 진행 중인 한양 최고의 브레인 심정우가 있고, 심정우는 박씨 부인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 박씨 부인이 제안했던 손자 조근석(김시우 분)의 개인과외를 수락했다. 서로의 동태를 살필 심정우와 박씨 부인이 각자 어떤 전략을 세울 것인지 ‘세자 가례’를 두고 극과 극 태도를 보이는 두 당파에 휘몰아칠 신경전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8회는 27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