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에너지 공기업 3社, 중소기업 해외판로 확대 맞손

김지선 2023. 11. 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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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들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코이카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27일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전 세계 47개국에서 운영 중인 해외 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발도상국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상용화 가능성을 실증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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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한국서부발전을 상대로 설명하고 있는 최혜령 코이카 동반성장팀 과장.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들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코이카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27일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 기관과 협력 중인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 정보 제공,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매칭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일감 수주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코이카는 전 세계 47개국에서 운영 중인 해외 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발도상국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상용화 가능성을 실증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이 공적개발원조(ODA) 생태계에 들어옴으로써 개발 협력사업의 품질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코이카 측은 전했다.

코이카는 오는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한국가스공사 동반성장포럼'에 참가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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