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박지수,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
박효재 기자 2023. 11. 27. 10:05
청주 KB의 박지수가 2023~2024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이번 시즌 1라운드 MVP를 뽑는 언론사 기자단 MVP 투표에서 박지수가 98표 중 54표를 받아 35표의 박지현(우리은행)을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22초를 뛰면서 평균 17.4득점, 리바운드 16.2개, 어시스트 6.2개, 슛블록 2.4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공황장애로 고생했던 박지수는 올 시즌 완벽하게 돌아와 한층 성숙한 플레이로 팀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이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이해란(삼성생명)이 받았다.
이해란은 평균 17.6득점, 리바운드 7.4개를 기록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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