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0억'짜리 방출 대상→메디슨 부상→부활 신호탄...SON과 함께 토트넘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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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로 셀소가 토트넘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다소 밋밋해보이는 활약이었지만 토트넘은 로 셀소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이 부상을 당해 공격적인 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절실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 셀소를 선택했다.
토트넘이 부상자가 여전히 많은 가운데, 로 셀소가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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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지오바니 로 셀소가 토트넘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로 셀소는 스페인 라리가 레알 베티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로 셀소를 데려온 팀은 토트넘이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가 필요했던 토트넘은 로 셀소를 임대 후 완전 영입하는 조건으로 데려왔다.
첫 시즌 로 셀소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공식전 37경기를 뛰면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다소 밋밋해보이는 활약이었지만 토트넘은 로 셀소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1시즌 임대료와 완전 영입을 포함해 토트넘은 로 셀소에 4800만 유로(약 684억 원)를 지불했다.
로 셀소에 거금을 투자한 토트넘의 선택은 옳지 않아보였다. 로 셀소는 2020-21시즌부터는 팀에서 전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도 많았고, 팀 전술에도 녹아드는 모습이 아니었다. 결국 로 셀소는 2021-22시즌 중도에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비야레알에서는 로 셀소가 빛을 보기 시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에도 견인했다. 2022-23시즌에도 로 셀소는 비야레알에서 활약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비야레알은 로 셀소 완전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원래부터 방출 대상에 올랐던 로 셀소였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에는 적합할 수 있는 로 셀소는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
로 셀소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보낸 프리시즌에서 새 전술에 잘 녹아들면서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또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를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토트넘은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이 부상을 당해 공격적인 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절실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 셀소를 선택했다. 빌라전을 앞두고 그는 "기술적으로 로 셀소는 매우 창의적인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팀을 위해 열심히 훈련한다. 내가 여기 오기 전에도 로 셀소의 모습을 토트넘에서나 다른 구단에서도 잘 지켜봤다"며 신뢰를 보냈다.
로 셀소는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메디슨과 같은 역할을 맡아서 공격적인 패스를 넣어주면서 공격의 창의성을 제공했다. 전반 22분에는 멋진 선제골까지 터트리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손흥민과의 호흡도 괜찮았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로 셀소는 맡은 역할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창의적이었고 좋은 골을 넣었다. 그는 항상 위협적이었고 열심히 뛰었다"면서 칭찬을 해줬다. 토트넘이 부상자가 여전히 많은 가운데, 로 셀소가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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