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하반기 공채서 100명 이상 뽑는다...채용 규모 10년 만에 최대

이태동 기자 2023. 11. 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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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접수 마감은 12월 3일이다. /아워홈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기업 아워홈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일은 12월 3일이다.

채용 전형은 신입일반, 전역장교, 글로벌역량, 디지털전환 역량 등 4가지다. 전공은 상관없이 4년제 학사 이상 졸업자,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체 채용 예정 인원은 100여 명으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아워홈은 전했다.

아워홈은 “글로벌 시장 공략,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 등 기조에 맞춰 글로벌·디지털전환 전형 등 특별전형을 신설했다”며 “이를 통해 본업인 식음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디지털 사업에 기여할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특별전형은 직무 적합성을 최우선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서류전형을 면제해준다. 글로벌 MD(상품 기획자), 해외사업 관리 직무군을 뽑는 글로벌 전형의 경우 영어 등 외국어 구사 능력을 우선 고려해 선발한다. IT 운영, 데이터 분석, 웹·앱 개발 직무군을 뽑는 디지털전환 전형은 IT개발자·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전문 인재를 위주로 채용한다.

신입일반, 전역장교 전형에는 사전과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최종 합격자는 본인 선호도와 직무 적합성 등을 고려해 직무에 배치할 예정이다. 아워홈은 이와 별도로 해외 사업 확장에 따라 외국인 직원을 뽑는 외국인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최종 합격자는 6주간 입문교육을 받고 4월 근무를 시작한다. 아워홈은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대거 선발하는 방향으로 채용을 진행하겠다. 우수 인재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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