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 저격..."우월감에 찌든 사람. 발롱도르 받을 자격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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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저격을 당했다.
메시는 '명실상부'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메시가 역대 최고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그는 "부끄러운 일이다. 홀란드가 발롱도르를 탔어야만 했다. 2022년 8월부터 2023년 6월 사이에 메시가 다른 선수들보다 나은 적이 있었나? 그가 1위라는 기준이 없다. 비록 월드컵에 우승했다고 하더라도,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모든 것을 이뤄냈다. 그의 국적은 노르웨이이기 때문에 월드컵을 기준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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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오넬 메시가 저격을 당했다.
메시는 '명실상부'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에 데뷔한 이후,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켰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장 강력한 라이벌리를 구축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유럽을 호령했으며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를 무려 8번이나 수상했다.
그의 발목을 잡던 대표팀 커리어도 완성됐다. 코파 아메리카 2021에선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으며 커리어 최초로 메이저 국제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카타르 월드컵에선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치열한 혈투 끝에 승부차기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가 역대 최고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또한 그는 오랫동안 좋은 '인성'으로 칭찬을 받기도 했다. 경기에 난입하는 팬들을 꼬옥 안아주기도 하거니와 경비원에게 밀린 팬들을 직접 불러 포옹을 하고 사인을 해주는 장면도 여럿 나왔다.
하지만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한 제롬 로탕은 메시의 인성을 저격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간의 경기가 화근이 됐다. 당시 두 팀은 경기 전부터 펼쳐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경기 내내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호드리구가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자극하는 발언을 했고 메시는 이에 대응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우리는 세계 챔피언이야"와 같은 말로 호드리구에게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탕은 이 부분을 지적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그는 "팀의 스타인 메시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는 다른 선수들을 공격한다. 이제 그는 세계 챔피언이 됐고 2년 전 PSG에 왔을 때부터 월드컵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그는 친절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이제 그의 진정한 성격이 드러났다. 그는 충돌이 발생할 때마다 '나는 세계 챔피언이야'라는 말을 할 것이다. 그것은 아르헨티나의 이미지를 반영한다. 아르헨티나 국적은 이제 우월감에 사로잡혔다"라고 말했다.
발롱도르 수상 자격에 대해서도 비판을 했다. 그는 "부끄러운 일이다. 홀란드가 발롱도르를 탔어야만 했다. 2022년 8월부터 2023년 6월 사이에 메시가 다른 선수들보다 나은 적이 있었나? 그가 1위라는 기준이 없다. 비록 월드컵에 우승했다고 하더라도,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모든 것을 이뤄냈다. 그의 국적은 노르웨이이기 때문에 월드컵을 기준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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