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아일랜드 총리 비판..."납치라고 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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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아일랜드 총리가 하마스에게 납치된 인질을 실종자로 표현해 테러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소녀는 실종된 게 아니라 그의 새어머니를 살해한 이슬람국가 IS 보다 더 나쁜 테러 조직에 납치된 것"이다고 강조하고 버라드커 총리가 테러를 정당화하려 했다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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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아일랜드 총리가 하마스에게 납치된 인질을 실종자로 표현해 테러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일시 휴전 이틀째에 9살 아일랜드계 이스라엘 소녀가 석방되자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실종됐던 무고한 아이가 이제 발견돼 돌아왔다"고 표현했습니다.
이 소녀는 지난달 7일 개전 당일 가자지구 근처 비에리 키부츠에 있는 친구 집에서 잠을 자다가 하마스에 납치됐습니다.
이에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총리가 도덕적 나침반을 잃은 것 같으며 현실 직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소녀는 실종된 게 아니라 그의 새어머니를 살해한 이슬람국가 IS 보다 더 나쁜 테러 조직에 납치된 것"이다고 강조하고 버라드커 총리가 테러를 정당화하려 했다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비난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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