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트 제공' 맨유 달로트 부탁, "가르나초야 시상식 갈 때 나 꼭 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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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구 달로트가 유쾌한 부탁을 했다.
이날 맨유 윙포워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환상적인 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어시스트를 제공한 달로트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가르나초야 시상식 갈 때 나 꼭 데려가(Take me with you to that Puskas Gala please!)! 놀라웠어 브로(unbelievable hermano)!"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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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디오구 달로트가 유쾌한 부탁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에버턴 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에버턴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맨유 윙포워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환상적인 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2분 만에 달로트의 크로스를 받은 그는 엄청난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전 팀 선배 웨인 루니의 득점이자, EPL 역사상 최고의 골로 꼽히는 맨체스터 더비 바이시클 킥을 연상하게 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나조차도 믿을 수 없는 골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맙소사'라고 생각했다. 내가 득점한 최고의 골 중 하나다.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어시스트를 제공한 달로트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가르나초야 시상식 갈 때 나 꼭 데려가(Take me with you to that Puskas Gala please!)! 놀라웠어 브로(unbelievable hermano)!"라고 적었다. 동료를 칭찬하는 동시에 자신을 다시 상기시키는 유쾌한 말이다.
한 팬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바이시클 킥과 비교하며 "달로트 어떤 것이 더 나은 골인가?" 유쾌하게 묻기도 했다. 여러모로 화제인 가르나초의 골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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