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터졌다, 역대 11월 한국영화 최고 스코어 "200만 돌파 눈앞"[MD픽]

곽명동 기자 2023. 11. 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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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주 189만 명 관객 동원, 박스오피스 1위
'범죄도시3' 이후 올해 개봉주 최고 스코어
관객 "압도적 긴장감" 호평 일색
'서울의 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서울의 봄'이 위기에 빠진 충무로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영진위 통합전산망 캡처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은 개봉주 누적 관객 수 189만 2,688명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올여름 총 51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밀수'(2023)의 개봉주 누적 관객 수(172만 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올해 개봉작 중 '범죄도시3' 이후 개봉주 최고 스코어다. 

또한 개봉주 누적 관객 수 160만 명을 동원한 '내부자들'(2015)을 비롯해 역대 11월 개봉 한국영화의 개봉주 스코어 역시 모두 뛰어넘었다. 

'서울의 봄'은 탄탄한 스토리에 더해진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호평 세례를 이끌어 내고 있다. 

관람객들은 “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박진감! 연기, 연출 모두 good”(메가박스_sododu**), “올해 꼭 봐야하는 영화로 완전 추천 영화”(메가박스_oho3344**), “2023년 제일 재미있게 보았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메가박스_acejin17**), “연기도 잘하고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CGV_db**lstnr68),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 그 자체의 영화”(롯데시네마_이*희), “와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역대급 존잼”(롯데시네마_박*하), “긴장감 있고, 극장에서 몇 년만에 재밌는 영화 봄”(CGV_au**7598), “올해의 한국영화로 선정”(네이버_dyna****),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네이버_dyou****) 등의 호평을 보냈다. 

그 날의 역사적 현장에 관객을 초대한 듯한 생생한 리얼리티가 돋보이는 ‘서울의 봄’은 관객들 사이에서 ‘심박수 챌린지 인증’이 유행할 정도로 압도적 긴장감을 선사한다. 극중 노태건 캐릭터를 연기한 박해준도 심박수 챌린지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가물었던 극장가에 단비를 뿌리고 있는 '서울의 봄'이 과연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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