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이스라엘서 네타냐후 만날 듯

전재홍 bobo@mbc.co.kr 2023. 11. 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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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인 채널12는 머스크가 현지시간 27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올해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가 머스크를 만나 "반유대주의와 증오를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이스라엘 방문을 통해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과 하마스에 잡혀 있는 인질의 가족들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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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자료사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인 채널12는 머스크가 현지시간 27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올해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가 머스크를 만나 "반유대주의와 증오를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이스라엘 방문을 통해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과 하마스에 잡혀 있는 인질의 가족들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대통령실은 헤르조그 대통령이 머스크와 만나 온라인에서 커지고 있는 반유대주의와 싸우기 위한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5일 유대인들이 백인에 대한 증오를 의도적으로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 엑스 사용자의 게시글에 "당신은 실제 진실을 말했다"고 동의하는 댓글을 달아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대인 사회를 비롯한 미국 시민 사회 전역에서 거센 반발이 일었고 백악관까지 나서 "용납할 수 없다"는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머스크는 엑스에 "내가 반유대주의적이라고 주장한 언론 기사들은 진실과 거리가 멀며 나는 인류의 번영, 모두의 밝은 미래를 위한 최선의 일만 바란다"고 올려 반유대주의 논란을 반박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751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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