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흥행 기세 美쳤다[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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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한국 영화의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주 누적 관객 수 189만 2688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올여름 총 51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밀수'(2023)의 개봉 주 누적 관객 수(172만 명)를 뛰어넘는 수치로, 올해 개봉작 중 '범죄도시3' 이후 개봉 주 최고 스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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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주 누적 관객 수 189만 2688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올여름 총 51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밀수’(2023)의 개봉 주 누적 관객 수(172만 명)를 뛰어넘는 수치로, 올해 개봉작 중 ‘범죄도시3’ 이후 개봉 주 최고 스코어다.
또 개봉 주 누적 관객 수 160만 명을 동원한 ‘내부자들’(2015)을 비롯해 역대 11월 개봉 한국영의 개봉 주 스코어 역시 뛰어넘었다.
지난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군사 반란이 전개된 9시간 동안의 자료가 제대로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 빈틈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개봉 후 141분이라는 다소 긴 러닝 타임에도 지루하지 않은, 몰입도 높은 김성수 감독의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호평받고 있다. 전두광을 연기한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은 감탄을 부르는 압도적 열연으로 화면을 집어삼켰다는 평이다.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박해준 등 배우들의 앙상블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박진감! 연기, 연출 모두 굿”(메가박스_sododu**), “연기도 잘하고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CGV_db**lstnr68), “와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역대급 존잼”(롯데시네마_박*하), “올해의 한국 영화로 선정”(네이버_dyna****),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서울의 봄’의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손익분기점인 400만 명도 더이상 꿈이 아니다. 개봉 2주차에도 실관람객 평가 지수인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만점에 가까운 99%를 기록 중이기 때문. 예매율 43.0%(오전 9시 기준)도 여전히 1위다. 이는 2위를 차지한 ‘싱글 인 서울’의 예매율 13.2%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
올해 한국 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는 배우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3’(1068만 명), 김혜수 염정아 주연의 ‘밀수’(514만 명),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384만 명), 이선균 정유미 주연의 ‘잠’(147만 명),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30일’(214만 명)밖에 없다.
코로나 19 여파에 이어 OTT 강세, 티켓값 상승 등으로 장기화 되고 있던 극장가 보릿고개에 ‘서울의 봄’은 한국 영화의 봄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의 봄’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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