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차기 총리감 물으니…"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1위"

경수현 2023. 11. 27.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정권 출범 후 최저치를 연이어 기록 중인 가운데 사실상 차기 총리가 될 자민당 총재에 적합한 인물로 이시바 시게루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닛케이가 지난 24∼26일 TV도쿄와 공동으로 18세 이상 남녀 86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6%는 차기 자민당 총재에 적합한 인물로 과거 자민당 간사장을 지낸 이시바 의원을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닛케이 여론조사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 30%로 '역시' 최저치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정권 출범 후 최저치를 연이어 기록 중인 가운데 사실상 차기 총리가 될 자민당 총재에 적합한 인물로 이시바 시게루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도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닛케이가 지난 24∼26일 TV도쿄와 공동으로 18세 이상 남녀 86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6%는 차기 자민당 총재에 적합한 인물로 과거 자민당 간사장을 지낸 이시바 의원을 꼽았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 여당 총재가 일반적으로 내각 총리를 맡는다.

이어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15%), 고노 다로 디지털상(13%),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 담당상(9%),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5%)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기시다 총리(4%)는 6번째를 차지해 스가 전 총리에도 못 미쳤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30%로 조사됐다.

이는 닛케이 조사에서 기시다 정권 출범 후 최저치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34%로 계속 1위였고 일본유신회(8%)와 입헌민주당(8%)이 뒤를 이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