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1년 만에 공장 재건…연 400만 더즌 생산 재개

오해원 기자 2023. 11. 27.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빅이 지난해 11월 화재로 소실됐던 충북 음성의 제1공장 재건을 마치고 다시 골프볼 양산에 나섰다.

볼빅은 27일 1년여간 준비한 1공장의 재건을 통해 2019년 준공된 2공장을 포함한 최첨단 골프볼 자체 생산 공장 건립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볼빅은 제1, 2공장에서 200만 더즌, 외주 공장에서 200만 더즌을 더한 총 400만 더즌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골프공의 핵심인 코어를 생산하는 제1공장은 지난해 화재로 소실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의 볼빅 제1, 2공장의 전경. 볼빅 제공

볼빅이 지난해 11월 화재로 소실됐던 충북 음성의 제1공장 재건을 마치고 다시 골프볼 양산에 나섰다.

볼빅은 27일 1년여간 준비한 1공장의 재건을 통해 2019년 준공된 2공장을 포함한 최첨단 골프볼 자체 생산 공장 건립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볼빅은 제1, 2공장에서 200만 더즌, 외주 공장에서 200만 더즌을 더한 총 400만 더즌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연간 생산량보다 100만 더즌이 늘어난 수치다.

골프공의 핵심인 코어를 생산하는 제1공장은 지난해 화재로 소실됐다. 볼빅은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최첨단 장비로 교체하고 생산성 향상과 함께 작업 환경을 개선했다. 2공장은 1공장에서 생산한 코어, 맨틀에 딤플 커버를 씌우는 등 완제품을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볼빅은 "제1공장 재건과 함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우수한 성능과 품질로 인정받는 진정한 골프 브랜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해원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