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1차 투표 결과 공개...영탁-김호중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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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서울가요대상' 1차 투표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영탁과 김호중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5일 정오부터 2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제33회 서울가요대상' 1차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본상 부문에서는 트로트 스타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국내 팬 투표 100%로 선정하는 인기상 부문과 국내를 제외한 해외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한류특별상 부문은 모두 김호중이 1위, 영탁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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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제33회 서울가요대상' 1차 투표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영탁과 김호중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5일 정오부터 2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제33회 서울가요대상' 1차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본상 부문에서는 트로트 스타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영탁은 9만 1,600표로 1위를 차지했고, 이찬원과 김호중운 각각 5만 9,212표, 5만 795표로 2, 3위를 기록했다.
남자 솔로 가수들도 이들의 뒤를 이었다. 강다니엘은 2만 8,094표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뱀뱀이 2만 986표로 5위, 방탄소년단(BTS) 뷔가 1만 7,511표로 각각 5, 6위를 차지했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42만 6,728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라이즈(RIIZE)는 각각 4만 6,110표, 4만 3,599표를 얻으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트로트 부문에서는 영탁이 18만 3,670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찬원이 17만 9,022표로 2위, 박서진이 6만 9,298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팬 투표 100%로 선정하는 인기상 부문과 국내를 제외한 해외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한류특별상 부문은 모두 김호중이 1위, 영탁이 2위를 기록했다. 김호중은 인기상 부문에서 21만 7,796표, 한류특별상 부문에서 31만 4,774표를 얻으며 1위, 영탁은 인기상 부문에서 7만 4,213표, 한류특별상 부문에서 26만 4,256표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발라드 부문에서는 본업인 가수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로 인기몰이 중인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가 박재정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OST부문에서는 그룹 엑소(EXO) 백현이 정승환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터차트 기준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 대상으로 후보자를 선정하는 '제33회 서울가요대상'은 내년 1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서울가요대상' 공식 모바일 투표는 1차 투표 완료 후 50% 적용, 인터미션 기간에 초기화 후 2차 투표 결과를 50% 적용해서 합산한다.
한편, '서울가요대상' 25일 정오에 시작된 2차 투표는 내달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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