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이틀 연속 수만 명 시위…친팔레스타인 다음 친유대인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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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영국 런던에서 이틀 연속 수만 명이 모인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토요일이었던 25일에는 친팔레스타인 집회가 열렸고, 다음날인 26일에는 친유대인 집회가 열렸습니다.
먼저 26일(현지시간) 시위에는 약 5만 명이 참가하는 반(反)유대주의 집회가 열렸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전날인 25일 시위에는 약 4만 5천 명이 참가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촉구하고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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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영국 런던에서 이틀 연속 수만 명이 모인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토요일이었던 25일에는 친팔레스타인 집회가 열렸고, 다음날인 26일에는 친유대인 집회가 열렸습니다.
먼저 26일(현지시간) 시위에는 약 5만 명이 참가하는 반(反)유대주의 집회가 열렸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날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반유대주의에 엄벌을' 등이 적힌 팻말을 들었고 일부는 하마스에 붙잡혀간 이스라엘 인질들의 사진을 내걸고 무사귀환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전날인 25일 시위에는 약 4만 5천 명이 참가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촉구하고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한편 런던 경찰은 지난달 1일부터 한달 동안 반유대주의 공격 신고가 554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44건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슬람 혐오 공격 신고는 220건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세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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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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