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수익성 부진해 베트남 시장에서 사업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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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베트남에서 4년 만에 철수할 방침입니다.
배민이 2011년 2월 설립된 베트남 현지 배달 플랫폼 비엣남엠엠(Vietnammm)을 2019년에 인수한 후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 지 4년 만입니다.
시장조사업체 모멘텀워크스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음식배달 시장은 지난해 기준 그랩과 쇼피푸드가 각각 45%와 41%를 점유하고 있으나 배민베트남의 점유율은 12%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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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베트남에서 4년 만에 철수할 방침입니다. 베트남 음식배달 시장 내에서의 극심한 경쟁으로 인해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 언론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베트남은 다음 달 8일 운영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배민이 2011년 2월 설립된 베트남 현지 배달 플랫폼 비엣남엠엠(Vietnammm)을 2019년에 인수한 후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 지 4년 만입니다.
시장조사업체 모멘텀워크스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음식배달 시장은 지난해 기준 그랩과 쇼피푸드가 각각 45%와 41%를 점유하고 있으나 배민베트남의 점유율은 12%에 그쳤습니다.
배민베트남은 앞서 지난 9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서비스 지역을 줄이고 인력도 축소했으나, 결국 베트남 시장에서 철수하게 됐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니클라스 외스트베르크는 지난 8월 인터뷰에서도 아시아 시장에서 베트남만 부진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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