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한동훈, 현대고 동창이었다···고깃집서 다진 우정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우애를 다진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한동훈과 이정재는 최근 서울 서초구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함께 미소를 짓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됐다.
해당 사진은 이들을 목격한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과 이정재 저녁 식사 자리와 관련한 목격담도 이어졌다. 한동훈 장관은 “요즘 장관님을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팬들의 발언에 “고맙다”고 반응하기도 했고 사인을 해달라는 요청에 “나보다 더 유명한 분”이라며 이정재를 가리켰고 “사인받을 사람은 내가 아니라 이정재”라고 치켜세운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동훈 장관과 이정재는 1973년 동갑내기로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창이자 친구 사이다. 현대고는 현재 자율형 사립고로 운영되고 있지만 두 사람이 재학 중일 때는 무작위로 배정되는 일반고등학교였다.
월간조선에 따르면 한동훈 장관은 고등학교 당시 1학년 1학기부터 반장에 선출됐고 늘 전교 1~3등을 차지한 학교 내 ‘인싸’였다. 그의 동창들은 이정재를 예능반에서 활동한 ‘얼짱’으로 기억하고 있었고 한동훈 장관 또한 미술전공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예능반에서 공부하기도 했다.
또 다른 동창은 “두 사람이 친한 건 아니었지만, 각각 문과반과 예능반에서 유명한 존재였다”고 회상했다.
이정재는 1995년 1월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 출연하며 국민스타로 일약 발돋움했고 그해 한동훈 장관은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2001년 검사로 임용됐다.
이외에도 한동훈 장관과 이정재의 동기로는 김동연 김앤장 변호사, 한희열 법무법인 수로 변호사, 김보현 법무법인 AK 대표 변호사,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승석 전 한화생명 상무 등이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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