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장 떼고 붙는다. 넷플릭스 단독쇼 론칭 건 ‘코미디 로얄’[오늘 뭐함?]
27일에도 연예계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독자들의 곁을 찾는다. 오후 1시30분 서울 메가박스 성수 MX관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로얄’의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코미디를 대표하는 20인이 넷플릭스의 단독 쇼 론칭 기회를 두고 나이와 경력, 계급장을 떼고 붙는 웃음 배틀 예능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찐경규’ 등을 연출한 ‘모르모트’ 권해봄PD와 ‘개미는 오늘도 뚠뚠’ ‘플레이유’ 등을 연출한 박현석PD가 연출했다. 여기에 이경규, 탁재훈, 문세윤, 이용진, 정영준 등 5인의 마스터가 15명의 출연자와 함께 팀을 이룬다.
오후 2시에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김윤진 감독과 배우 정우성, 신현빈이 참석한다.
드라마는 일본 드라마가 원작으로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물이다. ‘그해 우리는’의 연출자와 ‘구르미 그린 달빛’ 대본을 쓴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영화 ‘3일의 휴가’는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시사회를 연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를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가 보여주는 힐링 판타지 영화다.
김해숙, 신민아의 호흡에 강기영과 황보라가 합류했다. 이들은 출연 소감과 함께 연말 따뜻한 이야기가 될 작품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인터뷰도 진행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차지쌤’ 간호사 박수연 역을 연기한 배우 이상희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그룹 업타운 역시 소속사에서 인터뷰에 나선다.
또한 26일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의 주인공 강남순 역 배우 이유미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종방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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