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옛 얘기지만' 티저...11월 29일 발매 확정

[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김동률이 돌아온다. 신곡 티저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뮤직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김동률 공식 SNS에 '옛 얘기지만' 티저 이미지를 올렸다. 신곡명과 발매 일자가 담겼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크한 배경 속 텅 빈 테이블, 나무로 된 의자가 놓여 있었다. 김동률 특유의 감성 발라드를 예감케 했다. 

김동률은 지난달 신곡 발매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4년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 '멜로디'(Melody)에서 11월 중 신곡 발표 약속을 한 것. 

이후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다음 주에 신곡이 나온다"며 "진심이 누군가에게 전해져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울 날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계절이 오면 온 들판에 한 번에 만개하는 꽃밭이 아니더라도, 드문드문 오랜 기간 이 노래가 피울 꽃들을 생각해 본다"고 덧붙였다. 

'멜로망스' 정동환이 신곡 작업에 참여했다. 김동률은 "동환이의 멋진 피아노 연주와 편곡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동률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에 '옛 얘기지만'을 발매한다. 

<사진제공=뮤직팜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