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생 ‘노량’ 왜군 선봉장으로 뜬다

안병길 기자 2023. 11. 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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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생. 에일리언컴퍼니



배우 이무생이 ‘노량: 죽음의 바다’에 출연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김윤석 분)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의 뒤를 이어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이무생은 왜군 선봉장 ‘고니시’ 역을 맡아 활약한다. 고니시는 왜의 승리를 위해 이순신 장군을 제거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는 인물. 농도 깊고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이무생의 색다른 변신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최근 이무생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비롯해 2024년 공개 예정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 영화 ‘시민덕희’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이무생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는 바. 이번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왜군 고니시 역을 맡아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치열한 전투 현장을 담아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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