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번엔 양갈비 '치아 발골' 논란…정육점 측 "수십 년 된 전통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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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정육점에서 생양갈비의 뼈를 입으로 발라내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정육점 측이 "수십 년 된 전통 기술"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내놨다.
영상에는 한 남성 직원이 양갈비 뼈를 입으로 발라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도구 대신 입을 사용하는 것이 더 빨리 뼈를 제거할 수 있다. 수십 년 된 전통 기법"이라며 "전문가는 타액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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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정육점에서 생양갈비의 뼈를 입으로 발라내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정육점 측이 "수십 년 된 전통 기술"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내놨다.
26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동부 안후이성에 있는 정육점에서 촬영된 영상이 SNS를 통해 급격히 확산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 직원이 양갈비 뼈를 입으로 발라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도구 대신 입을 사용하는 것이 더 빨리 뼈를 제거할 수 있다. 수십 년 된 전통 기법"이라며 "전문가는 타액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역 행정청 직원은 현지 언론 지무뉴스를 통해 "치아 발골은 전통 기법이 아니다. 팔로워를 끌어모으기 위해 만들어진 영상"이라며 "해당 매장은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누리꾼들은 "생고기에 들어 있는 기생충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하다"며 "나보다 상인을 더 걱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전통이라고 해서 그가 한 일이 덜 역겨운 것은 아니다", "전혀 위생적이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19일에는 칭다오 맥주 3공장에서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로 인해 칭다오 맥주의 시가총액은 한때 1조 원 넘게 증발했으며, 수출용과 관련이 없다고 밝힌 국내 수입사까지 매출이 급락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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