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 하흐 감독,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비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에버턴 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에버턴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골은 아마 이번 시즌의 골이 아닐까 싶다. 마무리뿐만 아니라 빌드업도 매우 좋았다. 환상적인 득점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경기 시작 후 (가르나초의 득점 포함)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우리는 너무 태평했다. 때문에 하프타임에 팀을 비평했다. 선수들은 이미 승리에 다다랐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안 된다. 경기장에서 100분을 뛰어야 한다. (피드백 후) 후반전 우리는 아주 잘 했다"라며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오늘 우리가 보유한 세 명의 공격수들이 득점했다.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팀으로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이것도 한 걸음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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