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혁, 제1회 룽화배 세계바둑 전설 마스터스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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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57) 9단이 제1회 룽화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창혁은 26일 오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회 룽화배 세계바둑 전설 마스터스 결승에서 중국의 마샤오춘(59) 9단에게 백 3집 반을 졌다.
룽화배 우승 상금은 15만위안(약 2천74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위안(약 1천830만원)이다.
중국 룰로 진행된 룽화배 제한 시간은 각자 45분에 30초 초읽기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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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유창혁(57) 9단이 제1회 룽화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창혁은 26일 오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회 룽화배 세계바둑 전설 마스터스 결승에서 중국의 마샤오춘(59) 9단에게 백 3집 반을 졌다.
유창혁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결승전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룽화배는 국가별로 베테랑 기사 2명씩 참가한 초청 대회다.
한국에서는 조훈현·유창혁 9단, 중국에서는 녜웨이핑·마샤오춘 9단, 일본 고바야시 고이치·다케미야 마사키 9단, 대만 왕리청·왕밍완 9단이 출전했다.
유창혁은 8강에서 고바야시 고이치, 4강에서 왕밍완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조훈현 9단은 8강에서 왕밍완에게 패해 탈락했다.
룽화배 우승 상금은 15만위안(약 2천74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위안(약 1천830만원)이다.
중국 룰로 진행된 룽화배 제한 시간은 각자 45분에 30초 초읽기 3회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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