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멤버' 아디티 아쇽, 유럽여자골프 개막전 이어 '최종전 우승'…LET 시즌2승·통산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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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자골프의 간판' 아디티 아쇽(25)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2023시즌 마지막 공식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아쇽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레알 클럽 데 골프 라스브리사스(파72·6,331야드)에서 열린 안달루시아 코스타 델 솔 오픈(총상금 65만 유로)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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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인도 여자골프의 간판' 아디티 아쇽(25)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2023시즌 마지막 공식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아쇽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레알 클럽 데 골프 라스브리사스(파72·6,331야드)에서 열린 안달루시아 코스타 델 솔 오픈(총상금 65만 유로)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골라냈다.
이날 아쇽이 작성한 66타(6언더파)는, 마지막 날 경기한 75명 중 3명이 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다.
최종라운드 선전에 힘입어 나흘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거둔 아쇽은, 장타자로 유명한 앤 판 담(네덜란드)을 2타 차 단독 2위(15언더파 273타)로 제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병행하는 아쇽은 올해 2월 LET 2023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매지컬 케냐 레이디스 오픈에서 5년 3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해 시즌 2승 및 LET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아쇽은 올해 LPGA 투어에서는 20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10에 들었고, 시즌 상금 37위의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린 LET 루키 커스틴 러들리(호주)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아쇽은 6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7번홀(파3) 버디로 전반에 1타를 줄인 아쇽은 후반 들어 매서운 샷감을 보였다. 10번홀과 13번홀(이상 파4) 버디로 좋은 흐름을 탔고, 15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 앤 판 담과 공동 선두가 됐다.
직후에 16번홀(파3) 버디로 단독 1위에 나선 아쇽은 17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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