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北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참여… 투표율 9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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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율이 99.64%로 집계됐다고 북한 당국이 밝혔다.
27일 뉴스1은 북한 노동신문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6일 도(직할시)·시(구역)·군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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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뉴스1은 북한 노동신문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6일 도(직할시)·시(구역)·군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 꾸려진 함경남도 제55호 선거구 제26호 분구 선거장(투표소)을 찾아 투표했다. 김 총비서는 분구 선거위원장으로부터 선거표(투표용지)를 받은 뒤 함남 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인 김충혁 룡성기계련합기업소 선군주철공장 지배인, 함흥시 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인 리철학 룡성기계련합기업소 3기계직장장, 그리고 함흥시 해안구역 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인 림철 해안구역통계부 부부장에게 각각 투표했다.
김 총비서는 대의원 후보자들과도 만나 "노동계급과 함흥시 인민들의 믿음을 항상 자각하고 높은 애국적 열의와 창조적 노력으로 부강조국 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며 인민의 권익과 요구를 옹호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 진정한 인민의 대표, 참다운 인민의 충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북한은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지방의회 대의원을 구성하고 4년마다 한 번씩 선거를 치른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올 8월 선거법을 개정해 이번 지방인민회의 선거부터 제한적이지만 경쟁 개념을 도입했다. 선거구마다 후보 2명이 출마해 예비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1명을 가리는 일종의 방식이다. 기존 북한 선거에선 단일후보를 대상으로 중신들이 찬반 투표를 했다.
북한의 이번 선거 투표율은 99.64%에 달한다. 이는 지난 선거였던 2019년(99.98%)에 비해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북한 측은 연로하거나 신병 등을 이유로 선거장에 갈 수 없는 선거자들은 이동 투표함에 투표했지만, 다른 나라에서 일을 하는 선거자들은 선거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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