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과 휴전 연장 추진…"인질 최대 40명 석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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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합의한 4일 휴전을 연장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 ABC방송 등에 출연해 "이스라엘은 이미 하루에 10명씩 추가로 인질을 석방할 경우 휴전을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면서 "공은 하마스에 넘어갔으며, 하마스가 연장을 원한다면 인질 석방을 이어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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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카타르 등도 연장 환영…이스라엘 "휴전 끝나면 작전 재개"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합의한 4일 휴전을 연장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구금 중인 팔레스타인인들의 석방을 보장하기 위해 휴전을 연장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카타르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나흘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이 기간 하마스는 지난달 7일 납치한 여성·어린이 5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구금된 팔레스타인 여성과 미성년 보안 수감자 150명을 석방하기로 했다.
또한 하마스가 하루에 10명씩 추가로 인질을 석방할 경우 휴전을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마스 소식통은 전날 AFP통신에 하마스가 휴전 기간을 2~4일 연장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이대로라면 인질 20~40명이 추가로 석방될 가능성이 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 ABC방송 등에 출연해 "이스라엘은 이미 하루에 10명씩 추가로 인질을 석방할 경우 휴전을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면서 "공은 하마스에 넘어갔으며, 하마스가 연장을 원한다면 인질 석방을 이어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를 중재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 카타르 역시 하마스가 인질 10명을 석방할 준비가 될 때마다 하루를 더 연장하는 조항을 포함한 휴전 연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휴전 연장에 열려 있지만, 휴전이 끝난 후 이스라엘군(IDF)의 지상작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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