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난생 처음 보는 폭설, 눈밭 한가운데 사자가?

2023. 11. 27. 08: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유럽 폭설 속의 사자>

하얗게 눈이 쌓인 울타리 안, 수사자 한 마리가 어슬렁거립니다.

열대의 초원을 누벼야 할 사자에겐 익숙지 않은 풍경이죠.

얼핏 봐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데요.

한참을 서성이더니 이내 히터가 설치된 건물 내부로 들어가 버리고 맙니다.

이곳은 동유럽 코소보의 야생 곰 보호센터.

여기에 있는 다른 곰들과 마찬가지로 인근 식당에서 불법 사육되던 사자를 구해내 임시로 보호하는 중입니다.

사자가 있어야 할 곳, 따뜻한 남아공으로 돌려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요.

평생 다시 보기 힘들 풍경, 사자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MBN #코소보 #프리슈티나 #야생동물 #보호 #사자 #불곰 #눈 #굿모닝월드 #유한솔아나운서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