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감독의 고민이던’ KT 홈 승률 ↑···허훈 복귀 후 관중 수 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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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라 표본이 적지만, KT는 고민이던 홈 승률을 42%에서 50%로 올렸다.
26일 수원 KT는 서울 삼성과의 경기 전까지 홈인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승률이 42%(3승 4패)로 높지 않았다.
26일 삼성전과의 경기를 앞두고도 송영진 감독은 "홈에서 성적을 내야 한다. 팬들이 많이 찾아와 주시고 계시는데, 홈 승률을 올려야 한다"며 강조했다.
허훈 복귀 후 KT 홈에는 홈 최다 관중 수인 3290명을 포함 평균 2451명(3경기)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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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시즌 초라 표본이 적지만, KT는 고민이던 홈 승률을 42%에서 50%로 올렸다.
26일 수원 KT는 서울 삼성과의 경기 전까지 홈인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승률이 42%(3승 4패)로 높지 않았다. 원정 승률이 80%(4승 1패)였기에 차이가 크게 느껴졌다.
송영진 감독도 이를 의식했다. 24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낮은 홈 승률에 대해 “내 잘못이다. 원정 승률만큼 홈 승률을 높여보도록 하겠다. (홈 경기장에서 차이가 있나?) 관중이 많이 왔을 때 이상하게 플레이가 안 풀리더라. 홈과 원정에서의 차이 나는 승률은 감독인 내가 특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낯선 원정 경기장보다 익숙하고 홈 팬들의 응원을 더 많이 받는 홈 경기장에서의 승률이 더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26일 삼성전과의 경기를 앞두고도 송영진 감독은 “홈에서 성적을 내야 한다. 팬들이 많이 찾아와 주시고 계시는데, 홈 승률을 올려야 한다”며 강조했다.
KT는 삼성을 상대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홈 팬들에게 88-83의 짜릿한 승리를 선물했다. 또한 시즌 전적 8승 5패, 서울 SK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 중반이라 표본이 적지만, 홈 승률도 5할로 맞췄다.
허훈이 복귀한 후 첫 홈 승리이기도 했다. 허훈 복귀 후 KT 홈에는 홈 최다 관중 수인 3290명을 포함 평균 2451명(3경기)이 모였다. 그전 5경기 평균이 1539명인 것과 비교하면 약 900명 이상 늘었다.
KT는 늘어나는 홈 관중 수에 따라 상승하는 홈 승률을 만들 수 있을까.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KT가 홈에서의 반란을 시작한다. 다음 홈 경기는 오는 28일 열리는 창원 LG전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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