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최초 해군' 원필, 오늘(27일) 전역…데이식스 군백기 종료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데이식스(DAY6) 원필이 오늘(27일) 전역한다. 이로써 데이식스 멤버 모두가 군 공백기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원필은 11월 27일 군 생활을 마무리한다. 원필은 지난해 3월 28일 아이돌 최초 해군(682기)로 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해군작전사령부 제7기동전단 소속 감판병으로서 1년 8개월 간 복무를 이어왔다. 최근 마지막 휴가를 나온 후 복귀 없이 전역, 오늘 공식 제대일을 맞이했다.
27일 원필은 JYP엔터테인먼트 팬 소통 플랫폼 팬즈를 통해 "여백기 동안 제가 마이데이(팬덤명)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군 생활 하는 동안 건강하게 잘 해내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잘 생활하면서 지내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고 전했다.
원필은 앞선 인터뷰를 통해 해군 지원에 대해 입대 일자를 최대한 앞당겨 데이식스 군백기를 단축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입대 후에도 원필은 커버 라이브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멤버 영케이와 도운과 함께 KBS 2TV '불후의 명곡' 제 72주년 국군의 날 특집에 출연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무대를 펼치며 팬들을 찾았다.
데이식스는 지난 4월 영케이의 전역 후 원필까지 군 생활을 마무리하며 2년 8개월 만에 군백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더이자 보컬 겸 기타리스트 성진은 2021년 3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후 2022년 9월 전역했다. 보컬 겸 베이시스트 영케이는 2021년 10월 카투사로 현역 입대한 후 지난 4월 군 생활을 마쳤다. 드러머 도운은 2022년 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고 군악대에서 복무하다 7월 16일 군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데이식스는 2015년 9월 데뷔하며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장난 아닌데' 등의 히트곡을 통해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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