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의 자랑스런 딸로 잘 자라줘서 고마워"…이혜성母가 딸 31번째 생일에 쓴 편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31)이 근황을 전했다.
이혜성은 27일 별다른 멘트는 없이 케이크와 하트 이모티콘만 덧붙인 채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베이지색 터틀넥 차림의 이혜성이 머리에 착용한 장식을 만지며 어딘가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케이크를 촬영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는데, '해피 혜성 데이(Happy Hyesung Day)'라고 적힌 카드가 꽂혀 있어 이혜성의 생일 케이크로 보인다. 케이크를 앞에 두고 웃음을 지으며 노래를 부르고 촛불을 끄는 이혜성의 영상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혜성의 표정에서 넘치는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혜성은 1992년 11월 26일생이다.
이혜성은 어머니에게 받은 편지도 촬영해 공유했다. 이혜성의 모친은 "사랑하는 혜성이 서른한 번째 생일을 축하해"라며 "작고 소중한 아기가 이렇게 잘 자라 엄마, 아빠의 자랑스런 딸로 잘 자라줘서 고맙고 감사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딸 이혜성을 향해 "때로는 속도가 좀 느리게 간다고 느끼거나 길이 잘 안 보이는 날이 있더라도 몸과 마음을 잘 단련해서 꾸준히 가다 보면 네가 가고자 하는 길이 보이리라고 확신해"라고 조언하며 "속도가 빠른 것만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으니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속도를 조절하기를 바라. 우리 가족이 너를 항상 응원하고 사랑하는 것을 기억하고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다' 사랑하는 엄마가"라는 애틋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혜성은 이같은 어머니의 편지 사진 등을 공개하며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성 어머니의 편지에서 딸을 향한 깊은 사랑과 이혜성 가족의 화목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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