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서 팔레스타인 출신 대학생 3명 피격‥증오범죄 가능성
[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에는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 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미국에서 팔레스타인 출신 대학생 3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아 크게 다쳤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에 북동부 버몬트주에 있는 버몬트 대학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피격 당시 피해자 모두 팔레스타인 전통 복식인 체크무늬 두건을 두르고 있던 만큼, 경찰은 증오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25일 오후 6시 반쯤 일어났는데요.
올해 20살인 피해 학생 3명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이들 가운데 1명의 친척 집에 가던 중이었습니다.
아랍어로 대화하던 이들에게, 누군가 고함을 친 뒤 총 4발을 쐈고, 3명 모두 총상을 입었습니다.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졌지만, 다른 1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범행 직후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고요.
경찰이 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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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47473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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