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연패, 원하지 않은 결과"…다음 상대는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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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3연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 상대는 지난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시티라 4연패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다음달 4일 만날 상대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자 현재 2위인 강호 맨시티다.
손흥민은 "3연패는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결과"라며 "다음주에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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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3연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 상대는 지난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시티라 4연패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톤 빌라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지오바니 로셀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세 차례 상대 골문에 골을 넣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경기 후 손흥민은 구단 인터뷰에서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했지만 패했다"며 "선수들 모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1-0으로 앞서가다 전반 종료 직전 동점을 내줬고 후반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그는 "이번 시즌 들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계속 실수를 하고 있다"며 "전반 종료 직전에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는데 이 부분 역시 개선돼야 한다"고 짚었다.
영상 판독이 계속 이뤄지면서 경기 흐름이 끊긴 측면이 있었다. 손흥민이 넣은 3골은 모두 영상 판독 후 득점이 취소됐다. 그는 "영상 판독이 거듭되면서 경기 흐름이 끊겼다"면서도 "그럼에도 이것은 우리가 한 실수다.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첼시전과 울버햄튼전에 이어 3연패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다음달 4일 만날 상대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자 현재 2위인 강호 맨시티다. 손흥민은 "3연패는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결과"라며 "다음주에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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